📈 고가 아파트가 서울 집값을 주도한다?!
서울 집값, 다 같이 오르지 않아요
서울 아파트값이 올해 들어
평균 1.8% 상승했어요.
전국 평균은 오히려 -0.3% 하락했으니
서울은 선방한 셈이죠.
하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이야기는 완전히 달라져요.
모두가 오른 게 아니기 때문이에요.
톱20 고가 아파트만 혼자 달려요 🚀
2025년 1월부터 4월까지
서울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20곳의
‘시세총액 톱20지수’는 무려 9.8% 상승!
같은 기간, 서울 평균 상승률의
5.4배나 되는 수치예요.
재건축의 대표주자인
대치동 은마아파트도 2022년 10월 19.9억에서
2025년 4월에는 31억까지 올랐어요.
불과 몇 년 전에는 '애물단지'였다고요?
맞아요.
2021년 전국 아파트값이 20.3% 오를 때,
이 고가 단지들은 오히려 덜 올랐고요.
2022년엔 8.7%나 하락하며
‘천덕꾸러기’ 취급도 받았답니다.
2023년 이후,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어요
서울 전체가 하락(-6.3%)하는 사이,
톱20 단지는 5.1% 상승했어요.
같은 서울인데 완전히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 거죠.
2024년도 마찬가지예요.
서울 평균은 2.9% 상승.
하지만 톱20은 11.6% 상승!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요?
전문가들은 재건축 기대감, 입지 프리미엄,
공급 부족, 수요 집중, 소득 양극화 등을
원인으로 꼽아요.
특히 대형 단지, 유명 학군,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는
‘똘똘한 한 채’를 원하는 실수요자와 자산가들에게 인기예요.
앞으로도 계속 이럴까요?
연세대 고준석 교수님은
“2023년부터 고가 아파트가
시장 핵심주로 부상했어요.
초양극화가 본격화된 거죠”라고 말했어요.
이은형 연구위원은 “정권과 관계없이 이런 흐름은 계속될 가능성이 커요”라고 덧붙였죠.
그럼 중저가 아파트는요? 😥
중저가 아파트는 여전히
보합 또는 하락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아요.
거래도 적고, 수요도 분산돼 있어요.
결국 시장은 ‘고가 vs 중저가’로
극명하게 양분되고 있어요.
마무리하며 🏘️
지금의 부동산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양극화가 뚜렷해요.
단지 평균 상승률만 보고
시장을 판단하기엔
너무 많은 것이 달라졌답니다.
고가 단지의 강세는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장기적인 구조 변화일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