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R 적용되면 정말 집 사기 어려울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요즘 궁금해하시는 DSR 3단계 시행과 그 영향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특히, "정말 대출이 막혀서 집을 못 사게 되는 건지?" 저의 생각을 솔직히 풀어보겠습니다.
✅ 단순 계산으로 보면 대출 한도는 줄어든다?
먼저 이번 DSR 3단계의 가장 큰 변화는 수도권 주담대에 적용되는 스트레스 금리가
기존 0.75%에서 1.5%로 두 배가 된다는 점이에요.
단순 계산해 보면,
👉 연 소득 1억 원 직장인이 4% 금리 주담대를 받을 경우
2단계: 스트레스 금리 +0.75% → 총 4.75%로 계산
3단계: 스트레스 금리 +1.5% → 총 5.5%로 계산
이렇게 보면 대출 한도가 약 3천만 원 정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죠.
수치상으로는 꽤 체감될 만한 변화처럼 보입니다.
✅ 그런데 실제는?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어요!
여기서 중요한 건 혼합형, 주기형 대출을 활용하면
스트레스 금리가 100% 다 적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이에요.
예를 들어 5년 고정 주기형이라면?
➡ 스트레스 금리 1.5% 중 40%인 0.6%만 가산
➡ 적용 금리는 4.6% 수준
즉, 대출 한도 감소 폭은 단순 비교보다 훨씬 작아지게 됩니다.
또 최근에는 기준금리와 코픽스가 낮아지고 있어서 실제 대출금리 자체도 하락세에 있죠.
👉 이 부분도 한도 감소 폭을 줄이는 데 한몫합니다.
✅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을 보면 정작 규제 전후의 실질적 변화에 대해서는
깊게 따져보지 않으면서 그저 "지금 안 사면 대출 막힌다"는 말이
과열된 분위기를 더 키우고 있는 것 같아요.
이미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재지정 영향으로 서울 핵심지와 주변 지역이 풍선효과로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분위기도 큰 몫을 하고 있고요.
규제는 분명 부동산 과열을 막기 위한 목적이지만 솔직히 지금처럼 작동하는 모습은
마치 집값 상승 막차 탑승 시기를 알려주는 기준선 같아 참 씁쓸한 마음도 듭니다.
💡 결론
DSR 3단계로 인한 대출 한도 축소는 분명 현실적 변수지만, 혼합형·주기형 대출을 잘 선택하고
금리 흐름을 잘 살피면 그 영향은 과장된 것보다 작을 수 있습니다.
조급한 마음보다 내 상황에 맞는 대출 설계와 신중한 내 집 마련 계획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혹시 개인별 대출 한도나 전략이 필요하신 분들은 댓글이나 메시지 주세요!
최대한 꼼꼼히 도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