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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드2

[테린이 테니스 일지]#2 포핸드의 굴레 벌써 16회의 테니스도 2회만 남았다. 아직까진 상당히 재미있게 즐기고 있는 편 오늘도 어김없이 포핸드 연습을 했다. 저번에 들은 대로 공을 치기 직전에 두 다리를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라켓의 위치를 아래로 둔 자세를 만든 상태에서 치려고 노력했다. 오늘은 추가로 '후리는' 느낌이 아니라 '밀면서 긁듯이(?)' 정확한 표현은 기억 안 나지만 대충 이런 느낌이었던 것 같다. 땀 뻘뻘 흘리면서 하다 보니 '이게 탑스핀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강사님에게 물어보려다 참았다. 강하게 치려고 확! 긁으면 네트에 여지없이 걸렸다. 오히려 힘을 빼고 치는 게 잘 넘어갔었다. 이전에는 공을 칠 때마다 속으로 '내가 잘은 모르지만, 방금 건 무조건 아웃이겠는데?' 라는 공이 많았는데 오늘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혼자.. 2023. 8. 2.
[테린이 테니스 일지]#1 거의 두달간의 테니스기록 테니스를 치고 있는지 벌써 2달이 되어 간다. 주변에 테니스를 친다고 하면 다들 하는 말이 "그럼 테니스장에서 주고 받고 하고 있냐?" "아니, 생각보다 치는 게 쉽지 않아!" 배드민턴과 비슷할 거라고 생각했었던 처음에는 도저히 어떻게 치고 있는 건지 감도 안 잡히는 상태였고 그다음은 어찌어찌 공은 맞는데 하늘로 솟구치거나 팡! 소리도 아닌 퓩! 같은 옆구리 터진 소리가 나면서 바닥에 곤두박질쳤었다. 총 16회 등록을 끊었는데 10회 즈음? 백핸드를 알려주시길래 '생각보다 진도 빨리 나가겠는데?' 하지만 어째서인지 그것은 훼이크였고 이후부터 현재까지 모조리 포핸드 교정 수업뿐이다. 아무래도 백핸드는 이탈방지용 맛보기 정도인 듯... 그게 불만이냐 하면 또 그렇지도 않은 게 할 때마다 교정사항이 생긴다. .. 2023.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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