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지구 반대편에서 벌어진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해드리려 해요.
2024년 3월 28일, 미얀마에서 1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없었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그 여파는 너무나도 컸고,
많은 사람들의 삶이 한순간에 무너졌습니다.
📍 미얀마, 땅이 흔들리다 – 7.7 규모 강진
이번 지진은 무려 규모 7.7의 강진으로,
1912년 이후 113년 만에 발생한 최대 규모의 지진이라고 해요.
진앙은 미얀마 제2의 도시 만달레이 인근으로,
해당 지역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하루 만에 사망자 수가 1,000명을 넘었고,
부상자도 2,0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어요.
피해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 구조작업은 ‘맨손’으로… 참담한 현실
지금도 현지에선 실종자를 찾기 위한
구조작업이 이어지고 있어요.
하지만 제대로 된 중장비 없이 맨손으로 잔해를 치우는 상황이라,
구조대원들도 한계를 호소하고 있다고 해요.
“사람들이 울면서 도와달라고 외치지만,
기계도 없고, 도와줄 방법도 없어요.”
– 구조 자원봉사자의 말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 갇힌 사람들을 꺼내기엔
너무나 부족한 장비와 인력, 시간이 생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 병원도 위험… 거리에서 아기를 낳은 엄마
태국에서도 이번 지진의 여파는 컸습니다.
방콕의 한 병원에선 환자들을 들것 없이 직접 업고 대피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한 임산부는 대피 중 거리에서 출산하는 장면도 보도됐어요.
또한 건설 중이던 고층 건물 일부가 붕괴되며
태국 내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세계문화유산도 무너졌다
미얀마의 자랑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바간 사원 군락도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1세기부터 이어져온 2,000개가 넘는 불탑과 사원 중 일부가
파괴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요.
이는 단순한 유산 파괴를 넘어,
한 나라의 문화와 정체성의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국제사회의 지원 요청… 그러나 우려도
미얀마 군정은 이번 지진 이후 이례적으로
국제사회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미국, 유럽연합, 유엔, 중국, 러시아 등이
긴급구호팀과 의약품, 인도적 지원을 약속했지만…
일부 지역은 ‘반군 지역’이라는 이유로 지원이 차단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어요.
군부와 대립 중인 지역 주민들은
그 어떤 구호물자도 받을 수 없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지금 이 순간에도 구조의 손길이 필요한 수많은 사람들이
사각지대에 놓여 있을 수 있습니다.
미얀마의 재난은 아직 ‘진행 중’입니다.
뉴스 속 숫자들 뒤에 숨겨진 한 사람 한 사람의 사연을
잊지 않고, 관심을 갖는 것부터가 시작이에요.
🙏 지금 이 순간에도,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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