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타들어갔다…2025 영남권 산불, 지금 알아야 할 것들

​2025년 3월 22일,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며 큰 피해를 초래했습니다. 이번 산불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래 단일 산불 중 최대 규모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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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발생과 확산

산불은 3월 22일 오전 11시 24분경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에서 최초로 발생하였으며, 이후 금성면 청로리와 안계면 용기리에서도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불길은 빠르게 번져 인근 청송, 영덕, 안동 등지까지 확산되었습니다.​

피해 상황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최소 24명 사망, 26명 부상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재산 피해로는 209채 이상의 주택과 공장이 소실되었으며, 고운사 등 문화재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산불 진화 도중 헬기가 추락하여 조종사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도 발생하였습니다.​유튜브+1유튜브+1

산불 원인과 대응

안평면 산불의 원인은 성묘객의 실화로 추정되며, 해당 성묘객은 현재 입건된 상태입니다. 산림청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하고, 전국의 소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건조한 기후와 강풍으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기상청에 따르면 산불 지역에 비 예보가 있어 진화 작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추가적인 강풍이 예보되어 있어 산불이 재발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당국은 주민 대피와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협조가 필요합니다.​

이번 산불은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의 심각성을 다시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부디 더 이상의 피해 없이 지나가길 간절히 바라고 있으며 산불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대책 마련과 국민들의 경각심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