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퇴 이후 노후 자산 관리를 고민 중이신 중장년, 시니어 독자님들께 꼭 전하고 싶은
중요한 부동산 이야기를 들고 왔어요.
저희가 예전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노후를 위한 부동산 투자는 '필수'처럼 여겨지죠.
특히 지인 추천으로, 저렴한 가격에 투자처를 제안받는 경우도 많고요.
그런데 말이에요. 이 중에는 잘못하면 돌이킬 수 없는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부동산 종목들도 있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중 대표적인 3가지부터 짚어볼게요.
1. 절대농지 – 싸다고 샀다간 ‘묶여버리는 돈’
절대농지는 말 그대로 ‘농사만 지으세요’라고 국가가 딱 못 박은 땅이에요.
건물도 못 짓고, 용도 변경도 거의 안 되며 농사 외의 다른 용도는 아예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돼요.
2020~2023년 동안 전국에서 농지 용도 변경이 승인된 건수는 연평균 1000건도 안 된다고 해요.
싸게 사서 개발되면 대박 아닐까?
이런 기대감, 솔직히 이해는 되지만…
절대농지는 그런 기대에 절대 부응하지 않아요.
2. 보전산지 – 산 좋고 물 좋은 땅엔 ‘규제’가 덕지덕지
두 번째는 보전산지예요.
산림보호를 위해 지정된 이 땅은 웬만한 건축은 물론,
레저시설 설치도 아주 어렵답니다.
허가받기도 어렵고, 허가를 받기까지의 과정도 까다롭고 길어요.
게다가, 전국 산지의 60% 이상이 보전산지라는 사실!
그러다 보니 땅값은 저렴하지만 그만큼 ‘쓸모’도 적다고 보셔야 해요.
게다가 산사태, 홍수 위험도 고려해야죠. ‘보이기 좋은 땅’이라고 덜컥 사시면 안 돼요.
3. 맹지 – 도로 없는 땅은 '투자'가 아니라 '덫'
세 번째는 맹지. 이건 진짜 조심하셔야 해요.
도로가 없는 땅, 즉 ‘들어갈 수 없는 땅’이에요.
건축허가조차 나지 않기 때문에 사놓고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심지어 나중에 되팔기도 어렵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전국 땅 중 약 5%가 맹지고
그중 80% 이상이 농지나 산지예요.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 맹지에는 너무 잘 어울려요.
💬
사실 부동산을 조금 공부해보신 분들이라면 ‘농지나 맹지는 개발이 안 되면 리스크가 크다’는 걸
이미 알고 계시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도 이런 땅에 투자하게 되는 이유는, 결국 ‘곧 개발될 거다’, ‘규제가 완화될 거다’라는
확실치 않은 이야기들을 듣고 마음이 흔들리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런 기대는 대부분 소문이나 풍문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요.
정말 중요한 건, ‘개인적인 바람’이나 ‘주변 이야기’보다
법령, 용도지역, 계획도 등 팩트 기반 정보를 확인하고 판단하는 거예요.
요즘은 등기부등본이나 토지이용계획확인원도 온라인으로 쉽게 열람할 수 있으니,
직접 꼼꼼히 확인하고 전문가와 상의하는 습관이 꼭 필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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