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동산 시장을 오래 지켜본 전문가로서 요즘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이야기를 들고 왔습니다.
최근 서울 아파트 값이 무섭게 오르고 있죠.
강남3구뿐 아니라 성동구, 용산, 마포 같은 한강벨트 주요 지역은 이미 ‘불장’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19주 연속 상승에, 9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까지 기록하며 시장에선 “또다시 과열이 오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요.
그럼 지금 이 상황, 어떻게 봐야 할까요?
규제를 최소화하겠다는 정부의 기조, 변화 없을까?
이재명 대통령은 과거 여러 인터뷰나 발언에서 “규제는 최소화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혀왔습니다.
이런 기조는 이번 정부의 핵심 정책 방향이기도 하죠.
그래서 저 역시 현재 시장의 과열 조짐에 정부가 곧바로 규제를 조이는 방식으로 대응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지금의 상승세가 쉽게 꺾이지 않고 당분간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과열은 과거와 무엇이 다를까요?
과거에도 서울, 수도권 전역이 과열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양상이 조금 다릅니다.
✔ 예전 과열: 강남3구에서 불이 붙으면
서울 전역, 수도권, 지방까지 번졌던 전면적 상승
✔ 현재 과열: 입지 좋은 핵심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가격이 급등하고 있음
특히 강남3구, 용산, 성동 등
핵심 지역 위주로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고
서울 외곽이나 수도권은 아직은 그만큼 따라오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물론 이런 흐름이 장기화되면 서울 외곽과 수도권까지 온기가 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단순한 과열을 넘어 지역 간 양극화가 더 뚜렷해지고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시장은 어떻게 움직일까요?
이런 상황에서 저는
단기적인 조정은 쉽지 않다고 봅니다.
✅ 공급 부족
✅ 금리 인하 기대감
✅ 규제 최소화 정책 기조
이런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지금의 상승 기세를 떠받치고 있기 때문이죠.
특히 핵심지 아파트,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이 흐름이 서울 전역, 수도권 전체로 확산될지 여부는
정부의 공급 정책과 시장 심리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인한 영향보다는 오히려 과열으로 인해 추가 지정을 예측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 인근 지역의 매물들을 미리 매수하려는 심리가 더 강해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
지금의 시장은 단순히 “오르니까 따라 사자”는 생각보다는
어느 지역, 어떤 상품에 투자하느냐에 따라 향후 자산가치가 크게 달라질 수 있는 시기라고 봅니다.
투자나 내 집 마련을 고민 중이시라면 시장 분위기에 휩쓸리기보다는
철저히 데이터와 입지를 따져 신중한 결정을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부동산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너진 빌라시장 해법은? (1) | 2025.06.20 |
---|---|
과천부동산 과열 이유는? (5) | 2025.06.19 |
내 집이 경매로 넘어갈 위기? 가족 이름으로 근저당권 설정하면 안전할까요? (0) | 2025.06.17 |
과천 신혼희망타운 '10억 로또 청약', 오늘입니다!!! (1) | 2025.06.16 |
위험한 부동산 투자 (2편) (5) | 2025.06.15 |